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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영평사 겹벚꽃 언제 피나요? (개화시기, 교통, 식당)

by whitesorrow 2025. 4. 10.

세종 영평사 겹벚꽃 언제 피나요? (개화시기, 교통, 식당)

 

세종시의 숨겨진 겹벚꽃 명소, 영평사는 봄철이면 분홍빛 꽃길로 물드는 고즈넉한 사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원사나 진해를 떠올리지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겹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영평사가 제격입니다. 본문에서는 겹벚꽃 개화시기, 교통·주차 정보, 인근 맛집까지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겹벚꽃 개화시기와 사진스팟

영평사의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는 편으로, 매년 4월 중순~말 사이가 절정을 이룹니다. 보통 4월 10일 이후부터 꽃봉오리가 열리기 시작하며, 4월 셋째 주부터 마지막 주 사이가 ‘만개 포인트’입니다. 이는 기온과 강우량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 벚꽃이 끝날 즈음 시작된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영평사의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잎이 많고 풍성한 모양이 특징으로, 사진에서 더욱 뚜렷한 색감과 볼륨감을 줍니다. 특히 경내로 들어가는 길 양옆을 따라 겹벚꽃이 심어져 있어, 진입로 자체가 하나의 포토존이 됩니다. 주차장에서 사찰 입구로 이어지는 300m 길이는 많은 사람들이 ‘세종의 작은 벚꽃 터널’이라 부를 정도로 유명한 스팟입니다.

사찰 중심부로 이동하면 대웅전 주변의 겹벚꽃나무와 전통 기와지붕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지며, 한복이나 전통 의상과 함께 촬영하면 훌륭한 인생샷이 나옵니다. 오전 시간에는 햇살이 부드럽고 그림자가 덜해 사진 촬영에 유리하며, 오후에는 색감이 더 진해져 드라마틱한 느낌의 사진이 가능합니다.

드론 촬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삼각대와 셀카봉 사용은 허용되어 자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주말보다는 평일이 인파가 적어 더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영평사 교통편과 주차 정보

세종 영평사는 도심과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이용이 훨씬 편리합니다. 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영평사길 248, 네비게이션에 ‘영평사’ 또는 정확한 도로명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자가용 기준 세종 도심(어진동, 고운동 등)에서 약 25분, 대전 유성구에서는 약 30분, 청주에서는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사찰 입구에는 약 50~60대 차량을 수용 가능한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근 도로변에도 임시 주차가 가능하지만, 벚꽃 시즌 주말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 10시 이전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세종시 BRT를 이용해 '반곡동 종점'까지 이동한 후, 마을버스 221번 또는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버스 배차 간격이 크고, 마을버스가 자주 없기 때문에 택시 이용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기준 택시 요금은 약 13,000~15,000원 정도입니다.

교통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평일 오전 방문 또는 주말 오전 9시 이전 도착이 가장 쾌적합니다. 특히 벚꽃 절정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교통 정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일정을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영평사 인근 맛집 추천

영평사 인근은 전통적인 사찰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는 한식 위주의 식당들이 많으며, 세종 시내에서 가까운 접근성 덕분에 다양한 맛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할 맛집은 차량으로 1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식당들로, 사찰 관람 전후 식사 장소로 적합합니다.

1. 장군식당 (두부전골, 청국장)
현지인이 추천하는 로컬 맛집으로, 직접 만든 손두부와 청국장이 인기입니다. 계절 나물 반찬이 풍성하게 제공되어 어르신들과 동행할 경우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된장찌개, 두부구이 등의 메뉴도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2. 영평산자락 밥상
사찰 아래 위치한 전통 한정식 스타일의 식당으로, 제철 재료를 활용한 나물반찬과 전통 밥상이 인상적입니다. 비빔밥, 제육볶음, 도토리묵 정식 등이 대표 메뉴이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사찰 여행과 잘 어울립니다.

3. 뜰안애
모던한 분위기의 한식당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갈한 상차림이 특징입니다. 가성비 좋은 점심 특선과 함께 육회비빔밥, 제육쌈밥 등의 식사가 인기가 많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단체 예약도 가능하여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이 외에도 세종 고운동, 도담동 방향으로 차량 10~15분만 이동하면 다양한 프랜차이즈 및 로컬 맛집이 기다리고 있어 식사 후 카페나 디저트 타임까지 연계 가능합니다.

세종 영평사는 북적이는 인파 없이 조용히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철 힐링 여행지입니다. 개화시기는 4월 중순~말이며, 사진 찍기 좋은 스팟과 주차, 교통 정보, 식사까지 미리 파악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수도권이나 충청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영평사에서 특별한 봄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