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드라마 속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은 많은 이들의 로망입니다. 현실에서 만나는 그 장면, 그 장소는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 글에서는 봄에 어울리는 인기 드라마 촬영지부터 주변 맛집, 교통편까지 하나하나 정리해드립니다. 드라마 팬이라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여행 코스,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속 실제 촬영지 추천
1. 강릉 주문진 해변 – 도깨비의 전설적인 장면을 걷다
‘도깨비’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공유와 김고은이 처음 마주친 바로 그 방파제가 있는 강릉 주문진 해변은, 지금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촬영 성지입니다. 강릉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봄의 주문진은 바다색이 유독 맑고 햇살이 부드러워 여행자에게 편안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방파제 위를 걷다 보면,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주변에는 강릉의 또 다른 명소인 경포대, 안목 커피거리 등도 가까이 있어 함께 여행 코스로 묶기 좋습니다.
2. 남이섬 – 사랑의 불시착 그 숲길 따라 걷기
춘천 가평에 위치한 남이섬은 '겨울연가' 이후 꾸준히 인기 있는 명소였지만,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 덕분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정혁과 윤세리가 나란히 걷던 숲길은 실제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봄이 되면 남이섬은 벚꽃이 만개하여 그야말로 자연 속 힐링 장소가 되죠. 자전거를 대여해 둘이 함께 라이딩을 즐기거나, 숲 속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근처에는 자라섬, 가평시장 등의 소소한 지역명소도 있어 반나절 코스로 적당합니다.
3. 서울 익선동 한옥거리 – 도심 속 전통과 현대의 만남
서울 한복판, 종로에 위치한 익선동 한옥거리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비롯해 수많은 K-드라마의 배경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전통 한옥이 줄지어 있으며, 그 사이로 모던한 카페, 디저트 숍, 편집숍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봄철 익선동은 포근한 날씨 덕분에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즐기기에 딱 좋고, 골목마다 꽃과 감성적인 소품이 배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손꼽힙니다.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하루를 보내보는 것도 특별한 체험이 될 거예요.
4. 제주 애월 해안도로 –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도의 감성적인 풍경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었고, 특히 애월 해안도로는 그 중심이었습니다. 이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며, 자전거 도로도 잘 갖춰져 있어 천천히 풍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봄이 되면 제주의 들판에는 유채꽃이 만개하고, 투명한 바다가 길 옆으로 펼쳐지며 최고의 힐링 뷰를 제공합니다. 곳곳에 드라마에서 실제로 촬영한 카페나 가게들이 존재하며, 제주 특유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5. 포항 청하시장 – 소소한 일상이 담긴 갯마을 차차차 배경
'갯마을 차차차'는 포항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되었으며, 그중 청하시장은 드라마 속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실제 시장 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전통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으며, 포항 시민들의 일상적인 삶이 녹아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봄철에는 포항 바다의 푸름과 맞닿은 시장 풍경이 인상 깊고, 근처 영일대 해수욕장이나 호미곶까지 연계하여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드라마처럼, 이웃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경험해 보세요.
주변 맛집 정보 총정리
1. 강릉 – 담백함이 매력적인 초당순두부
강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먹거리는 단연 초당순두부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국물과 촉촉한 순두부의 조합은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드라마 '도깨비'의 방파제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초당골, 동화가든 등 유명한 순두부집이 있으며, 주변에 커피거리도 있으니 식사 후 커피 한 잔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2. 남이섬 – 닭갈비와 막국수의 조화
춘천은 닭갈비의 본고장으로, 남이섬 여행 후 바로 닭갈비 골목으로 향하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숯불향이 살아 있는 철판 닭갈비에 메밀 막국수를 곁들이면 봄날의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남이섬 선착장 근처에도 유명한 닭갈비 전문점이 있으며, 미리 예약하거나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줄을 서지 않고도 맛볼 수 있습니다.
3. 익선동 – 감성 가득한 먹거리 천국
익선동에는 전통찻집, 한옥카페, 퓨전 한식 식당 등 다양한 스타일의 맛집이 즐비합니다. 골목마다 인테리어가 독특하여 어떤 가게에 들어가도 SNS 감성 가득한 사진을 찍을 수 있죠. 특히 유명한 ‘뜰 안’ 찻집은 전통 한옥 안에서 마시는 다도체험이 가능하며, ‘익선반상’은 깔끔한 한식 정식을 제공해 중장년층에게도 인기 있습니다.
4. 제주 애월 – 뷰 맛집과 흑돼지 전문점
제주도에서 먹는 흑돼지 바비큐는 정말 특별합니다. 애월 해안도로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고, '몽상드애월', '봄날카페'와 같은 인생샷 맛집도 많습니다. 브런치 카페는 오전에 가야 줄을 피할 수 있고, 저녁 무렵에는 노을을 보며 식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5. 포항 – 신선한 해산물과 과메기, 물회
봄 제철 해산물이 가득한 포항에서는 특히 물회와 과메기가 인기가 많습니다. 청하시장 인근의 ‘영일물회’나 '해녀집' 같은 곳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신선도와 가격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따뜻한 봄날,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은 여정 중 최고의 힐링이 될 수 있습니다.
교통편과 이동 꿀팁
1. 강릉 주문진 – KTX와 버스 연계 추천
서울에서 KTX 강릉선을 타면 약 2시간 30분 소요되며, 강릉역에서 주문진까지는 택시로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버스도 가능하지만 렌터카를 이용하면 정동진, 경포대 등 주변 여행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성수기에는 숙소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 남이섬 – 기차+유람선+자전거 코스
서울 청량리역에서 ITX청춘을 타고 가평역에 도착한 후, 버스로 선착장까지 이동합니다. 이후 유람선을 타거나 짚라인으로 남이섬에 들어가면 됩니다. 섬 내부에서는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빌려 돌아보는 것이 시간 절약에도 좋고 체력 소모도 적습니다.
3. 익선동 – 대중교통 최강 접근성
종로3가역에서 도보 5분이면 도착 가능한 익선동은 서울 안에서 당일치기 코스로 제격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하며,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니 야경 감상도 가능합니다.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으로 골목 구조를 미리 확인하면 길을 헤매지 않습니다.
4. 제주 애월 – 렌터카 필수 코스
제주 여행은 렌터카 없이는 힘들다는 말이 있습니다. 애월 해안도로도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렌터카를 픽업해 약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버스도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정류장이 멀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 렌터카, 제주패스 등을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5. 포항 청하시장 – 기차와 버스 조합
서울역에서 KTX로 포항역까지 약 2시간 10분 소요됩니다. 이후 청하시장까지는 시내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해 30분 정도 걸리며, 포항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관광객 전용 패스를 활용하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드라마 속 명장면을 현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봄 여행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따스한 날씨, 꽃피는 거리, 그리고 드라마 속 장소에서의 한 컷은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번 봄,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감성과 설렘이 가득한 드라마 촬영지 여행을 떠나보세요. 지금 바로 일정을 짜고, 당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